맛있는 일기 십일편, 가을엔 호박넣고 파스타 제노베제
2024년 11월 5일 저녁식사
가을이 오면 슈퍼마켓에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호박을 볼 수 있다. 달고 맛있는 호박으로 리조또, 파스타 등 다양한 제철요리를 할 수 있다. 오늘 저녁은 가을 겨울이면 자주 먹어서 나도 곧잘 하는 Genovese. 코지하게 달달한 호박에 올리브, 남편 할머니가 절이신 카페리(케이퍼)를 넣으면 어려울 것 없이 금방 근사한 요리가 완성된다.


Pasta Genovese
먼저 슬라이스 한 양파를 올리브유에 노릇노릇 익힌다.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호박, 케이퍼 올리브유를 넣고 조금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넣고 뚜껑 닫고 졸여준다. 원래는 생 호박을 쓰기 때문에 오랜 시간 익혀야 하지만 나는 남편 엄마(서로 이름 부르는 사인데 시어머니라고 부르기는 영 낯간지러운ㅋㅋ)가 미리 쪄서 준 호박을 이용해서 시간도 덜 걸렸다.
오늘의 식사평
일단 할머니표 케이퍼와 이번에 쓴 올리브가 너무 맛있고 호박도 제철이라 신선하고 정말 맛있었다. 역시 요리에는 좋은 재료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남편도 후다닥 한 접시 뚝딱한 내가 한 Genovese🥰 달달한 가을 저녁식사.
Lana, 5/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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