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알프스가 있는 '알토 아디제'의 겨울슬슬 기온이 내려가고 목요일에는 첫눈도 내렸다. 이제 제법 겨울 분위기가 나기 시작했다. 내가 사는 동네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돌로미티가 있는 알토 아디제 지방이다. 알토 아디제는 이탈리아 알프스가 있는 지역답게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관광지니 봄, 여름, 가을이야 관광하기 좋은 시즌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다양한 축제, 아름다운 산과 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수많은 액티비티들, 구경하기 좋은 쾌적한 날씨 등. 반면 겨울은 이태리 알프스 초원에 초록은 다 사라지고, 오후 4~5시면 해도 져버리니 왠지 별로일 것 같다.온 사방이 눈, 겨울 액티비티그런데 막상 겨울이 오면, 사방이 눈으로 뒤덮이고, 고요하면서도 마법 같은 분위기가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