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법 공부 없이 내 이탈리아어 실력 늘리기 챌린지를 진행하려고 계획 중이다. 프로젝트 구상을 하다 보니 사이드 프로젝트로 남편 한국어 가르쳐주는 콘텐츠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의도적으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교재나 학습 영상을 들여다보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실력이 늘 것인가가 바로 이 챌린지의 관전 포인트.프로젝트 목적남편의 한국어 수준은 자기 소개 표현(이름, 반갑습니다)등을 비롯해 여기, 맛있어, 배고파 등 정말 기초적인 표현만 알고 있는 유아기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하고자 하는 목적은 남편이 한국어를 정말 한국 사람들이 모국어 배우듯 배웠으면 해서다. 특히 서양언어와 전혀 다른 한국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