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S/PHOTOGRAPHY & VIDEO

영상 편집 툴 다빈치 리졸브 배우기 시작

연K 2024. 11. 20. 22:28

어젯밤에는 다빈치 리졸브 크래시 코스라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영상편집 소프트웨어 다루는 공부를 했다. 어렸을 때 포토샵도 써보고 프리미어 프로도 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30분 정도 보면서 인터페이스를 익히고, 이 툴을 다루기 시작할 때 알아둬야 할 점 정도를 배웠다. 영상만 보고 있으니 슬슬 졸음이 와서 멈추고 소프트웨어 설치를 했다.

다빈치 리졸브를 배우는 이유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서다. 사실 티스토리보다 유튜브 시작을 먼저 할 생각이었는데, 영상 찍기, 편집하기 등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도무지 엄두가 안 났다. 티스토리를 꾸준히 한 달 정도 하다 보니, 이제 유튜브도 좀 해볼까 하는 자신감이 생긴다.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언제나 신나는 일, 다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는 게 내겐 참 어려운 일이다. 여태까지 호기롭게 시작하고 중간에 하차한 프로젝트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래도 마무리 못 짓고 관뒀다고해서 그게 다 시간낭비였디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떤 방식으로든 내게 남는 게 있었으니. 다만 꾸준히 이어갔다면 더 큰 성과도 맛볼 수 있었겠지.

오늘 퇴근하고 나머지 비디오를 보면서 더 공부하고 직접 편집하는 것도 한 번 시도해 봐야겠다.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언제나 즐거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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